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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신작 흥행이 필수-케이프투자
2018-02-27 08:25:13 2018-02-27 08:25:1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올해 사업전략의 성공에는 신작 흥행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주가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과 지속성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라인업은 장르의 다양성과 자체개발 게임 수 증가, 분기별 고른 출시 계획 등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결국 RPG 장르의 신작 흥행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게임빌은 3월 출시 예정인 전략 RPG ‘빛의 계승자’가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이제는 사전예약자수 및 긍정적인 CBT 피드백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질적인 흥행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게임빌의 주가는 ‘로열블러드’ 흥행 실패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한 후, 컴투스 지분가치를 반영하며 최근 한달 간 2.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국내 모바일 RPG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는 단순히 RPG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 및 실적의 지속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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