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텐센트뮤직, 신규 EDM 레이블 설립
입력 : 2018-02-01 11:34:59 수정 : 2018-02-01 11:34:5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소니뮤직과 텐센트뮤직이 새로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레이블 ‘리퀴드 스테이트(Liquid State)’ 설립을 발표했다.
 
1일 소니뮤직 측에 따르면 리퀴드 스테이트는 EDM 분야의 해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레이블이다. 레코드 레이블로서 소니뮤직이 갖춘 전문성과 디지털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텐센트뮤직의 장점들이 결합된다. 위챗, 텐센트 비디오 등의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의 전반적인 음악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레이블의 첫 소속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DJ 알렌 워커(Alan Walker)다. 워커는 노르웨이 출신의 20대 뮤지션으로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계열의 음악으로 유명하다. 2015년 발매된 대표싱글 ‘Faded’는 전 세계적으로 94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현재까지 유튜브의 조회수 15억건을 기록하고 있다.
 
알렌 워커는 “리퀴드 스테이트 창립을 뒷받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리퀴드 스테이트는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신인 아티스트들을 글로벌 무대로 진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워커 외에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ZHU와 두바이의 듀오 홀라포닉(Hollaphonic), 한국 출신 듀오 정킬라(Junkilla), 중국 DJ Lizzy 등 다른 EDM 아티스트들도 합류했다. 소니뮤직 측은 이들이 앞으로 리퀴드 스테이트에서 몇 개월 내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퀴드 스테이트 공식 홍보대사는 아시아 지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맡는다. 중국의 팝 슈퍼스타 리위춘이 중국 본토, 홍콩의 유명 배우 사정봉이 홍콩과 대만, 빅뱅의 승리가 한국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전날 홍콩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데니스 핸들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총괄은 “리퀴드 스테이트는 아시아 지역 전반에 걸쳐 일렉트로닉, EDM 장르의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우리와 열정과 비전을 공유한 텐센트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날 홍콩에서 열린 '리퀴드 스테이트' 창립식.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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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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