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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 이선근 대표, 슈퍼홀릭 지분인수로 최대주주
2017-12-12 12:20:56 2017-12-12 12:20:5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토박스코리아(215480)의 창업자이자 이선근 대표가 슈퍼홀릭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토박스코리아는 이선근 대표가 슈퍼홀릭의 지분 일부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선근 대표 외 3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30.52%다.
 
이선근 대표는 데상트, 휠라 등에서 신발 영업과 기획 등을 담당하다가 지난 2012년 유아동 프리미엄 신발 편집숍 토박스코리아를 창업했다. 유아동 신발 전문 편집숍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확대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이선근 대표의 경영권이 강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박스코리아는 지난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프리미엄 유아동신발 전문 회사로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에 4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6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유아동신발 시장의 선두주자다. 또 중국 금응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으며 WIZSOLE 파르나스몰 1호점 오픈을 통해 기존 유아동슈즈 시장에서 여성슈즈 시장까지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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