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중소형, 브랜드 프리미엄 갖춘 ‘부평 아이파크’ 중도금 무이자까지
2017-11-02 09:07:11 2017-11-02 18:08:08
역세권과 중소형, 브랜드의 트리플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로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대형건설사가 짓는 조건들을 갖춘 단지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단지들은 주거선호지역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으로 편리한 생활은 물론, 실용성과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잇따른 규제정책에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보다 실용적이고 살기 좋은 단지들이 각광받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도심권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은 이들 요소를 갖추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지하철역, 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같은 지역이어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집값을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같은 지역이어도 이러한 트리플 프리미엄을 갖췄는지에 따라 청약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지난 7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한 ‘인덕 아이파크’는 5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49건이 접수돼 평균 3.79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전용면적 59~84㎡, 1군 브랜드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km 떨어진 서울 강북구 미아9동에서 3월 분양한 ‘M’ 아파트의 경우 비역세권에 전용면적 59~115㎡, 중견브랜드단지로 4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50건이 접수돼 평균 1.87대 1로 순위 내 마감하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단지들은 대체로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이중에서도 중소형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며 “여기에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가치가 오르는 경우가 많아 이 요소를 두루 갖춘 단지들은 앞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인천에서도 이러한 트리플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부평 아이파크’가 주인공.
 
부평 아이파크는 2020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 산곡역(가칭) 앞에 단지가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이 계획대로 개통되면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한 인천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예정이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소형아파트 구조의 소형주거시설(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용면적 △69㎡A 109가구 △69㎡B 37가구 △69㎡C 37가구 △84㎡A 36가구 △84㎡B 37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 70실 △56㎡ 105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10대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브랜드 주거복합단지인 만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 할만 하다. 여기에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 주택형이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주택형별로 4Bay 판상형과 개방감이 우수한 타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 아이파크는 7호선 석남연장선 산곡역(가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100%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프리미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인데다 인근 지역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은 2일(목) 1순위, 3일(금)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9일(목), 계약은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받는다. 오피스텔의 경우 11월 3일(금) 청약접수를 받으며 4일(토) 당첨자를 발표한다.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양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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