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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역사 '도서관'서 한 눈에 본다
국립중앙도서관 ‘샤모니에서 평창까지’ 전
2017-09-27 18:00:00 2017-09-28 10:13:0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해 동계 올림픽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1회 대회부터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르기까지의 신문 자료, 도서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전날 오픈한 전시의 명칭은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로 오는 11월5일까지 관내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주목할 만한 코너로는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짚어주는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 동계올림픽 종목별 기록 변천사와 우리나라의 주요 기록을 살펴보는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 고신문, 고문헌 기록 등 자료를 전시한 ‘영상, 음악, 도서로 알아보는 동계올림픽’ 등이 있다.
 
이 외에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는 ‘동계스포츠와 과학기술’, 마스코트 배지를 만들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존’ 등도 있다.
 
도서관 측은 “샤모니에서 시작한 동계올림픽의 역사,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 선수들의 노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1924 샤모니에서 2018 평창까지' 전을 관람하는 관객 모습.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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