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건 기자] 故박종필 감독의 추모 영화제가 오는 14일부터 4일간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사진/'故박종필 감독 추모영화제 준비위원회' 제공
故박종필 감독 추모영화제 준비위원회는 박종필 감독의 49재를 맞아, 그의 영화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영화제 첫 날인 14일에는 저녁7시30분 개막식을 갖고 단편영상 ‘전장연 축하영상’, ‘정태수 열사10주기 추모 영상’, ‘2주기 유가족 인터뷰’, ‘세월호 500일 기억과 다짐의 날’ 등을 상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장연(전국장애인철폐연대)’, ‘홈리스’, ‘4.16 연대 미디어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등이 참석해, 박종필 감독을 기리는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그의 작품 약 50여 편 중 15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사진/'故박종필 감독 추모영화제 준비위원회' 제공
지난 7월28일 간암으로 별세한 故박종필 감독은 20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차별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들을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세월호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의 제작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수습했던 민간잠수사 故 김관홍의 삶을 담은 ‘잠수사’를 연출했다. 또 박근혜정권퇴진행동 미디어팀에 참여하여 촛불 집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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