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청년농부' 돕는다
'청년 프레쉬 마켓' 열고 미래 농업 역군 판로 지원
입력 : 2017-08-20 15:36:58 수정 : 2017-08-20 15:36:58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행사장에서 전국 각지의 청년 농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재배상품과 특산물을 선보이는 '청년 프레쉬 마켓' 2탄을 펼친다.
 
지난해 6월, 미래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부의 꿈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였고 그 결과 계획매출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둬 두번째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이다.
 
올해 총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항생제 한우, 특허 받은 자반고등어, 천일염 등을 들고 7명의 청년이 새롭게 참여하며 작년보다는 4명 늘어났다.
 
신세계는 향후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자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청년농부들의 노력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경기도 안성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정을 받은 홍주농장의 한우 ▲특허 받은 함초를 이용해 간을 한 충남 자반고등어 ▲충남 서산에서 4대째 이어오는 옹기바닥염전에서 만든 천일염 ▲강원 정선에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은 곤드레 장아찌, 냉동 곤드레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여진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을 한 인구수는 약 50만명으로 2015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전체 귀농 인구 중 절반인 50.1%가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나타나 해마다 증가하는 '청년농부'는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취업만이 아닌 특색 있는 자신만의 사업으로 돌파하는 새로운 방법이 돼 가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판로확대에 고민하는 전국의 많은 청년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전해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들을 위해 백화점의 판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청년상인 프레쉬 마켓'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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