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페리, 웹툰서 영감받은 '우주고양이' 발매
입력 : 2017-07-26 09:56:27 수정 : 2017-07-26 09:58:31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싱어송라이터 김페리가 싱글 ‘우주고양이’를 발매했다. 웹툰 ‘덴마’의 한 에피소드 ‘God's lover’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든 곡이다.
 
26일 김페리는 지난 23일 발매된 싱글 곡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주고양이는 덴마에 등장하는 천재 박사 고드의 시각으로 써내려간 곡”이라며 “그는 평생을 외롭게 살아오고 한없이 괴팍하기만 한 인물로 묘사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가족은 물론 친구조차 없었던 그는 메이라는 여자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며 “점차 사랑을 알게 되고 노래할 줄 아는 사람으로 거듭나는데 그런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웹툰에선 메이 역시 삶이 평탄하지 않았던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고드를 만나며 힘든 삶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늘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고드를 지원한다.
 
그는 “고드 역시 메이의 마스코트였던 고양이로 둔갑해 자신으로 인해 불행해진 메이의 삶을 바꿔 놓으려 혼신의 힘을 다한다”며 “음악 후렴구에서 서로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이들의 삶을 노래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푸른 날이 올 줄 몰랐던 나의 어제는/ 말을 할 수 없었던 너의 시간들/ 넘어질 수 없었어 그때 너와 난/ 이젠 작은 너를 안고 노래하네/ 가슴속에 남은 나의 Super Star(우주고양이 후렴구)
 
서프록 사운드와 록킹한 드럼, 보컬의 독특한 감성을 기조로 한 음악이다. 연주자체는 단순하지만 구간마다의 작은 변화들로 곡의 재미를 더했다.
 
김페리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 싱글 앨범을 지속적으로 내오고 있다. 4월과 5월 각각 ‘두 개의 밤’과 ‘Sunday love’를 냈고 이번이 세 번째다. 9월까지 솔로앨범을 계속해서 내고 음원이 차곡차곡 쌓이면 세션들과 공연도 할 예정이다.
 
김페리 3번째 싱글 '우주고양이'. 사진제공=김페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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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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