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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마트포스팅 1분기 결산 발표
2017-06-22 10:50:38 2017-06-22 10:50:38
국내 대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마트포스팅(대표 김일신)이 21일 발표한 1분기 결산자료에 따르면 3개월동안 집행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은 약 250건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애플리케이션 캠페인의 성과(설치·전환)는 전년 대비 약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플루언서에게 지급한 수익금은 63% 증가한 약 1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35만포인트 이상의 수익금을 받는 인플루언서 비중이 1년 새 31% 증가했고, 월 135만2230포인트 이상의 수익금을 받는 인플루언서 역시 45%나 증가했다.
 
35만원은 2016년 기준 사회 초년생 평균 월세 가격이고 135만2230원은 2017년 기준 법정 최저 시급을 적용한 하루 8시간 근무 시 받는 월 최저 임금에 해당하는 값이다. 이는 모바일 시대, 새로운 직업으로 인플루언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목할 부분은 신규 인플루언서들의 수익 활동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스마트포스팅에 가입한 신규 인플루언서 중 포인트 적립에 성공한 인플루언서 비중이 5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포인트 올랐다.
 
관계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품질 향상은 물론, 그에 따른 인플루언서들의 수익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며 “신규 인플루언서들의 수익 경험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의미한다. 보통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를 포함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은 팔로워 수와 게시된 콘텐츠에서 얼마나 많은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두고 평가한다. 이 때문에 ‘대중이 공감할만한 콘텐츠인가’, ‘콘텐츠의 품질이 좋은가’는 인플루언서들의 수익과도 직결되는 질문이다”고 전했다.
 
김대근 스마트포스팅 서비스운영팀장은 “신규 인플루언서의 이탈이 줄고 동시에 설치·전환이 늘고 있다는 것은 파트너사의 ROI(투자대비수익률)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플랫폼 사업자로서, 가입된 인플루언서 규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상생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포스팅은 올 1월부터 ‘인플루언서를 위한 24/7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4시간 소통 채널 강화 ▲홍보 희망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 ▲채널별 효율 분석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개별 링크 발급 ▲사업자를 위한 경영 어드바이스 ▲주기적인 1:1 오프라인 미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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