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해외 서비스를 위해 해외지사 설립, 해외 퍼블리셔와 협조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해외 서비스를 성공시킨 기업이 있다.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
조이맥스(101730)는 글로벌 직접 서비스(GDS)의 효율적인 운영체제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GDS는 국내에 서버를 두고 전 세계 동시 서비스를 진행해 해외지사를 설립하거나 현지 퍼블리셔를 경유하는 서비스 방식에 비해 성공시 수익성이 높다.
특히 2004년 조이맥스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의 경우, GDS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180여개국에 걸쳐 13만 게임이용자가 접속해 해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처럼 전 세계 '실크로드 온라인' 누적이용자수는 2000만에 달하지만 국내 이용자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조이맥스 총매출의 9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다.
박기홍 조이맥스 상무이사는 "실크로드 온라인'은 실크로드라는 역사적 사실 속에 전투와 상거래를 접목해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며 "GDS뿐 아니라 꾸준한 라이선스 진출로 지난해 태국과 러시아에 '실크로드 온라인'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퍼블리셔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조이맥스는 그동안 '실크로드 온라인' 한 게임이 회사 총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위험성이 부각돼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10%가량 하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범퍼카 소재의 대전 액션게임 '범피크래쉬 온라인'이 이번달 국내 서비스를 앞두면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 상무는 "신규작인 '범피크래쉬' 상용화와 '실크로드'의 지속적인 해외진출로 매출이 다변화될 것"이라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이런 부분이 반영돼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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