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미 배우 빌 팩스턴 향년 61세 사망
2017-02-27 05:05:45 2017-02-27 05:05:45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영화배우 겸 감독 빌 팩스턴이 26일(현지시간) 향년 61세로 사망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팩스턴이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55년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태어난 팩스턴은 1975년 영화 '크레이지 마마'로 데뷔했으며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타이타닉 등 90여편의 영화화에 출연했다. 2005년 개봉한 영화 '내 생에 최고의 경기'에서는 감독을 맡았다. 
 
8세 때인 1963년 11월 22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달러스에서 암살될 당시 찍힌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텍사스주(州) 대법원은 이날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이 사진을 올리며 "좋은 사람이자 위대한 배우, 자랑스러운 텍사스인 빌 팩스턴을 잃어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빌 팩스턴.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