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복합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이용한 내구성이 높은 자동차 엔진 커버와 세탁기 드럼, 핸드폰 커버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987년 설립해 가전사업을 시작으로 자동차와 모바일, LCD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급성장했다.
지난 200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06년에는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르노삼성자동차 등 굴지의 대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사업의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은 “세탁기 부문은 LG전자의 드럼세탁기의 모듈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부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시리즈 전 모델의 내외장재 및 자동차 공조시스템인 H-Vac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부문은 LG전자의 휴대폰에 들어가는 윈도우 시트와 인몰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LCD사업은 TV 및 모니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신성델타는 지난해 매출 780여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3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가전 630억원, 자동차 260억원, 모바일 280억원, LCD 110억원이다.
내년 경영실적도 긍정적인데,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SM5 신형 모델이 양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 판매 실적이 한층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성델타는 최근 사업성이 높은 LED모듈과 LED용 리드프레임 사업에도 진출해 내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고객회사가 LG전자나 LG디스플레이, 르노삼성자동차 등 일부 대기업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신성델타는 최근 가전과 자동차산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구 회장은 이에 대해 “현재 모바일 사업부문에선 모토롤라를 신규 고객회사로 유치한 상태며,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기아차에도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회사 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4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