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올해 인공지능(AI) 시장 첫 신호탄 쏜다”
2017-01-01 10:21:05 2017-01-03 16:20:43
글로벌 시장 전체가 인공지능(AI)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황창규 회장이 자사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시장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내재화된 AI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체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곧 출시할 제품은 음성명령 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와 가정용 셋톱박스를 합친 제품이다. 늦어도 올해 초에는 관련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미 자체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10여년 전부터 의미해석, 예측분석 등에 기반한 미디어 큐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올레TV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시키고 있다.
 
특히, KT IPTV의 한국어 자연어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외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KT는 내재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올레TV 대화형 검색, 국내 유일의 STB 맞춤형 TV 콘텐츠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 중에 있다.
 
또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고객의 목소리에서 생각을 읽어내는 음성인식 솔루션 ‘씽크 투 텍스트’를 출시하며 음성인식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황창규 회장은 앞으로 홈 IoT와 모바일에서도 통합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KT 인증’ 앱을 통해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목소리인증 서비스는 이용자 고유의 음성을 생체 인증 정보로 등록한 다음 휴대폰 본인확인이나 휴대폰 결제 이용 시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6월 열린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리더스 서밋 2016'에 연사로 참석해 "엔지니어와 기업가로 30여년의 시간을 보내며 기술혁신을 통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경제발전을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앞으로 IoT, 가상현실,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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