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마이크로불릿 패취제 국책사업 선정"
입력 : 2016-04-15 10:46:57 수정 : 2016-04-15 10:46:5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아이큐어는 마이크로불릿 패취 기술 개발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융합 연구개발(R&D) 현장기획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불릿 패취 개발 과제의 핵심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 중 피부투여가 어려웠던 고분자 약물(인슐린, GLP-1 계열 약물)을 경구 투여가 아닌 피부에 직접 부착해 물질을 투입하는 신개념 기술 과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된 마이크로불릿은 기존 마이크로니들과 달리 약물 전달효율이 90% 이상"이라며 "의약품 등과 같이 고 효율성 전달 기술이 필요한 경우 매우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당뇨병 환자들이 피하주사에만 의존했던 투여방법을 패취제 형태로 변형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가시켜 향후 당뇨병 치료제 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GLP-1 작용제(receptor agonis)t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약물의 경우, 기존 당뇨병 치료약으로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환자에 대해 하루에 두 번 복부, 허벅지, 팔에 피하주사를 통해 주입한다. 하지만 피하주사를 통한 약물 주입을 여러 번 시행해야 한다는 점과 이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으로 인해 효과적인 약물 사용에 제한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개발 중인 아이큐어의 엑세나타이드를 탑재한 스마트 마이크로불릿 패취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환자의 편의성과 통증, 거부감을 최소화한다. 특히 동시에 당뇨병 환자가 약물 투여중 문제가 발생할 시 패취형 임에 따라 제거가 언제든지 용이하다는 장점과 저분자에서부터 고분자량의 단백질 약물전달 지속시간과 방출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박정화 가천대 교수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으며 약물을 달리한 추가적인 연구 또한 다각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패취제’의 임상3상을 식약청으로부터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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