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오투잡’ 인수로 재능마켓 사업 진출
2015-10-20 09:05:41 2015-10-20 09:05:41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재능마켓인 오투잡(otwojob.com)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의 재능을 필요한 수요자에게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재능마켓 비즈니스는 현재 오투잡을 비롯해 크몽, 재능넷 등의 업체가 Big 3를 형성하며 오픈마켓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재능을 통해 소득을 얻으려는 공급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개인 또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근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비정규직 근로자도 증가하고 있어, 정규직 취업시장 외에 이들이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마켓 플랫폼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오투잡의 지난해 거래건수는 전년대비 180%, 거래액은 224%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보다 앞서 형성된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의 대표적인 재능마켓인 Fiverr가 2010년 런칭한 이후 등록재능수가 현재 3백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약 4000건의 재능이 등록되고 있다. 거래금액은 연간 약 5천억 원, 수수료 수익은 1000억 원 수준이다.
 
사람인HR은 종합 리크루팅 서비스 기업으로 취업포털 방문자수 1위(코리안클릭 9월 일평균 기준)의 취업포털 사람인을 비롯해 헤드헌팅, 아웃소싱 사업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리크루팅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오투잡 인수로 정규직 채용과 다르게 시장이 형성된 실버, 육아, 과외 등 C2C, O2O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람인HR 이정근 대표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로 성장한 사람인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 다각도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능마켓 플랫폼의 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정규 취업시장뿐 아니라 폭넓은 영역에서 매칭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전 연령, 전 계층에 걸쳐 모든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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