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와 휴대전화를 단말기를 합친 유무선 통합서비스(FMC)가 등장했다.
삼성네트웍스는 25일부터 하나의 단말기로 인터넷전화와 휴대전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삼성 Wyz(와이즈) 원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와이즈 원폰은 무선랜이 구축된 사무실에서는 비용이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사무실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어 요금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SK텔레콤 휴대전화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네트웍스는 사내 시스템과 연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메일 송ㆍ수신과 결재와 같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와이즈 원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무실 내에 무선랜 환경을 구축해야하며,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울트라메시징을 이용해야한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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