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뮤직비디오를 휴대폰으로 보고 싶을 때 무선 인터넷상에서 검색을 할 필요가 없다.
자동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 다운로드까지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전송해 준다.
바로 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인스프리트의 멀티미디어 푸시 기술인 DCD기술이다.
최근 인스프리트는 DCD기술을 구글 안드로이드 시장에 출시하며 해외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DCD기술은 모토로라, 노키아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가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DCD 기술 등과 같은 기술력을 통한 로열티 수익을 늘려 수주 산업의 리스크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이사는 "작년에 15%에 그쳤던 라이센스 매출을 올해에는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라이센스 매출이 50%를 차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프리트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단말부터 플랫폼, 네트워크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모바일 서비스 풀라인업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미디어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인스프리트는 전세계 컨버전스 기술을 선도하고 규격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스프리트 직원 215명 중 70%에 달하는 개발자들이 원천기술을 개발중이며, 매출의 30%를 연구 개발에 쏟아 붓고 있다.
내년에는 자사 기술이 해외에서 시장점율율 40%를 달성토록 해 글로벌 3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인스프리트는 밝혔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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