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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韓대사관, IS추정 괴한 공격.."한국인 피해 없어"(상보)
2015-04-12 17:57:57 2015-04-12 18:15:5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무장괴한으로부터 피격을 당했다.
 
1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이와 같이 전하고 이번 공격으로 경비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보안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차를 타고 지나가던 무장 단체가 대사관 앞에서 다수의 총알을 발사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한 관계자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사건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사상자는 모두 현지인이고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리비아는 한국이 여행을 금지하고 있는 6개 국가 중 한 곳이다. 다른 5개국은 이라크, 예멘, 소말리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으로 이 나라에 가려면 정부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교전이 벌어져 트리폴리 시내에 불길이 솟아 올랐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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