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승무원에게 사과할 것"
시종일관 고개 숙인채 작게 대답.."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일관
입력 : 2014-12-12 16:53:15 수정 : 2014-12-12 16:53:1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승무원과 사무장에 대한 사과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과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또 직접 사과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직접 하겠다"고 답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어 기내 고성과 욕설에 대해 인정하느냐는 질문과 기장과 합의하고 사무장을 내리도록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일관된 대답을 내놨다.
 
조 전 부사장은 아울러 앞으로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계획은 없다"고 응답했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질의응답에 임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탑승구로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월권행위로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재 조 전 부사장은 항공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지난 11일에는 검찰이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출금금지 조치로 내린 바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해 기자에게 말하고 있다. (사진=문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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