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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韓 진출 임박.."금융당국과 조율 중"
2014-11-18 16:08:06 2014-11-18 16:08:1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미국 최대 전자지급결제업체인 페이팔이 국내 시장 상륙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세부사안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호주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페이팔은 한국에서 국경간 영업 뿐만 아니라 국내거래 시장에도 진출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싱글데이에 하루동안 82억달러의 거래가 페이팔을 통해 일어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팔의 국내진출시 가장 우려사항으로 꼽히는 결제 수수료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논하기를 이르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페이팔이 국내 진출 후 국내 쇼핑몰과 계약을 통해 부과할 수 있는 수수료 범위는 2.36∼3.97%로 추정됩니다.
 
현재 국내 쇼핑몰이 국내 PG 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3.4∼4.0% 수준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 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우려속에서도 페이팔과 국내 카드업계는 경쟁관계보다는 협력관계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가맹점과 고객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해주는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이야깁니다.
 
뉴스토마토 김민성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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