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리모델링 장기안심주택 30가구 모집
15년 이상 60㎡ 이하 1억8천만원 이하 전셋집 대상
1천만원 지원받고 세입자에 6년간 인상없이 임대
입력 : 2014-09-22 13:27:22 수정 : 2014-09-22 13:32:10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고 세입자에게 임대료 인상없이 전셋집을 제공하는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공급대상 주택 30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단열공사, 보일러 및 상·하수도 배관교체 등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집주인은 세입자와 주변 시세의 70% 가격으로 최장 6년간 보증금 인상없이 임대 계약을 맺어야 한다.
 
모집 대상주택은 ▲준공 연한 15년 이상 ▲전용면적 60㎡ 이하 ▲전세보증금 1억8000만원 이하인 주택이며, 4인 이상 세입자가 입주하는 주택의 경우 85㎡ 이하 2억5000만원 이하 전셋집까지 가능하다.
 
지원받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리모델링 공사는 ▲지붕, 벽, 지하 등 누수부분 방수공사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건물의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교체 공사 및 보일러교체공사 ▲노후한 상하수도 배관 교체공사 등이며, 단순도배나 장판교체, 싱크대와 신발장 등 가구공사 지원은 제외된다.
 
◇ 주택공급자 공사비 지원 기준금액 (단위: 원) (자료=서울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관련 서류를 작성해 공사 전세지원T/F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다음달 중 현장실사와 심사가 완료되면 11~12월 리모델링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진희선 시 주택정책실장은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새로운 주택을 짓지 않고도 전세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방식의 임대주택"이라며 "이번 30가구의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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