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익 사단법인 '두루'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상을 두루 살피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사단법인 두루의 명칭은 '두루 살피다', '널리 이롭게 하다', '평평하고 트인 땅'이라는 의미로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두루는 장애인, 아동·청소년·교육, 기업의 사회공헌, 사회적 경제, 해외 공익·인권을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공익소송, 법률자문과 상담, 입법지원, 재정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문영화 교수와 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박용대·강율리 변호사가 이사를 맡고, 강정은 변호사가 상근변호사로 활동한다.
이사장을 맡은 김지형 전 대법관은 지난달 25일 법무부의 설립 허가를 받고 지난 1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두루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법률전문가 공동체'로서 법무법인 지평이 추구해 온 의지를 더욱 굳건히 이어가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두루 아름다워 질 수 있다는 믿음을 온전히 일궈내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박용대·강율리 변호사, 사단법인 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문영화 교수, 김지형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두루 창립기념식이 열렸다.(사진제공=법무법인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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