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서비스업 PMI 55.0..넉달만에 오름세(상보)
2014-03-03 10:56:38 2014-03-03 11:00:5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넉달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3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3.4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넉달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중국 서비스업 PMI 추이(자료=중국 국가통계국)
 
세부적으로는 비즈니스활동기대지수가 51.5에서 53.8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오른 51.4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수출주문은 전월의 50.1에서 48.3으로 떨어졌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 세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 서비스업 지표와 제조업 지표가 혼조를 나타냈다.
 
장 리쿤 PMI개발조사센터 이코노미스트는 "몇몇 산업 분야의 시장 수요와 생산을 통해 판단해봤을 때 향후 경제 활동은 보합 수준을 유지할 걸로 본다"고 분석했다.
 
HSBC가 집계하는 2월 서비스업 PMI지수는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HSBC의 1월 서비스업 PMI지수는 50.7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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