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더 발라드, 라이브에서 더 빛난 하모니
2014-02-12 21:23:22 2014-02-12 21:27:22
◇SM 더 발라드 볼륨2 조인트 리사이틀 무대에 오른 가수들. 왼쪽부터 조미, 장리인, 크리스탈, 첸. (사진=정해욱 기자)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감미로운 발라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선 ‘SM 더 발라드 볼륨2 조인트 리사이틀’이 열렸다. 이 자리엔 SM엔터테인먼트의 발라드 프로젝트인 ‘SM 더 발라드’의 두 번째 앨범 ‘Breath'에 참여한 여덟 명의 가수 중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예성을 제외한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f(x) 크리스탈, 엑소 첸,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 등 여섯 명의 가수들이 참석해 신곡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발라드 부르는 엑소, SM의 든든한 미래
 
엑소의 첸은 샤이니의 종현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하루’를 불렀다.
 
종현은 남성 아이돌 보컬 중 둘째 가라면 서러울 가창력을 갖고 있는 가수다.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고음은 아무나 따라하기 힘들다. 이번 무대에서도 종현의 가창력은 돋보였다. 힘을 뺄 땐 빼고, 줘야 할 땐 줬다.
 
첸으로선 노래 잘 부르기로 유명한 선배와의 합동 공연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첸은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고음 처리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종현은 “연습생 때도 첸과 많이 마주쳤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그때도 ‘너 정말 노래 잘한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 듀엣을 함께 하게 돼서 기뻤다”고 밝혔다.
 
◇엑소 첸이 SM 더 발라드의 앨범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 (사진=정해욱 기자)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은 SM표 발라드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숨소리'와 '내 욕심 많았다'는 한중일 3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된다. '숨소리'의 한국어 버전은 태연과 종현, 중국어 버전은 첸과 장리인, 일본어 버전은 최강창민과 크리스탈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내 욕심이 많았다'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은 예성이, 중국어 버전은 조미가 불렀다.
 
이날 공연에선 첸과 장리인이 호흡을 맞춘 중국어 버전의 ‘숨소리’와 조미가 부른 중국어 버전의 ‘내 욕심이 많았다’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중국 출신인 장리인과 조미는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SM 소속 가수들의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조미는 “제 경우엔 한국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이번 앨범을 위해서 한 달 동안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새 한국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서툰 한국말로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SM 더 발라드의 앨범에 참여한 소녀시대 태연. (사진=정해욱 기자)
 
◇소녀시대의 신곡 콘셉트는?
 
소녀시대의 태연은 솔로곡 ‘Set me free'와 종현과 함께 부른 듀엣곡 ’숨소리‘를 선보였다. 태연은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마친 뒤 인터뷰가 이어졌다. 관심은 소녀시대의 새 앨범에 쏠렸다. 소녀시대는 오는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Mr. Mr.)를 발표할 예정이다. 약 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가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이에 대해 태연은 “항상 앨범에 다양한 장르를 담는 편이라서 이번에도 뭐라고 딱 정의하기는 힘든 것 같다”며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또 소녀시대의 신곡의 가이드 버전을 들어본 샤이니의 종현은 “많은 분들이 들으면 중독될 것 같다. 저도 몇 번 안 듣고 멜로디를 거의 익혔던 곡”이라며 “그렇지만 무난한 느낌은 아니다. 유니크하면서 소녀시대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노래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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