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로' 미설치 고속도로 요금소 전국 50개
2013-10-10 08:51:59 2013-10-10 08:55:4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고속도로 요금소(톨게이트)에 회차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 50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우택 의원(새누리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회차로 미설치 영업소 현황'에 따르면 현재 도로공사가 관리 중인 고속도로 요금소 334개소 중 50개소에 회차로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문제는 회차로가 없는 요금소의 경우에는 인접한 요금소까지 가서 통행료를 내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특히 회차로가 없는 요금소 중에는 통행량이 많은 김포, 남인천, 시흥, 논산, 대전 요금소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 승용차(1종)를 탄 운전자가 영동고속도로 횡계 요금소로 잘못 진입해 인접한 강릉 요금소까지 이동하면 거리가 편도 26.7km에 달하고 통행료 1900원을 부담해야한다. 다시 돌아오려면 왕복 53.4km에 통행료 3,800원이 든다.
 
영동고속도로 문막 요금소, 면온 요금소, 대전통영간고속도로 덕유산 요금소, 산청요금소 등은 회차로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까지 거리가 40km 이상 걸리는 요금소에 해당된다.
 
정 의원은 "회차로 없는 요금소에 잘못 들어서면 운전자들이 수십 km에 달하는 거리를 돌아와야하고, 요금도 부담을 해야한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실태조사를 통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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