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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서바이벌 거쳐 새 남자그룹 데뷔.. 팀 명칭 'WINNER'
양현석 대표, "대중의 손에 맡길 것"
2013-06-21 17:03:55 2013-06-21 17:06:43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S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로 7년만에 신인 남자그룹을 서바이벌 방식을 거쳐 선발한다.
 
YG 양현석 대표는 21일 공식 블로그에 새 남자그룹 선발 방식 및 인원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양 대표는 "현재 YG에서 준비 중인 남자 신인그룹은 두 팀이다. 공식 팀 명이 없는 관계로 A팀과 B팀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A팀은 평균연령 20세, 5명으로 구성됐다. 솔로앨범이 확정된 강승윤과 SBS 'K팝스타' 출신 이승훈이 이 팀에 속해 있다..
 
B팀은 평균 연령 17세, 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2009년 MC 몽의 'Indian Boy'(인디안 보이'의 랩 피처링에 참여한 B.I(17)가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양 대표는 "오랜 고민 끝에 두 팀 중 한 팀을 올해 데뷔시킬 예정"이라며 "그 결정과 판단은 100% 대중들에게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YG에서는 이미 한 달전부터 A팀과 B팀의 배틀 과정을 담은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촬영 중에 있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공식 명칭은 'WIN'으로 'Who is Next?'의 약자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의 투표로 승리한 팀이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데뷔하는 형식이다. 패한 팀은 해체되거나 멤버 교체 등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며 "'WIN'에서 승리하게 되는 팀은 'WINNER'(위너)라는 공식 그룹 명칭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YG에서 준비하고 있는 'WIN'은 7월 둘째주부터 약 10주동안 방송되며, 10회 방영일 다음날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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