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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남도에 진주의료원 해산안 처리 연기 요청
2013-06-11 10:58:46 2013-06-11 11:01:5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진주의료원 법인 해산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수석부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폐업 상태인 진주의료원을 추후 개업신고로 살릴 수 있지만 해산이 되면 다시 살아날 수 없다”며 “진주 의료원 문제가 다리를 건넜지만 다리마저 불살라야 하는 상황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부대표는 “경남도의회에서 이날 진주의료원 법인 해산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경상남도 의회와 경상남도에 조례안 처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실시해 진주의료원 사태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윤 부대표는 “공공의료원 문제는 진주의료원 뿐 아닐 전국 산재한 공공 의료원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라며 “공공의료 국정조사로 국회가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것으로 진주의료원 문제는 공공의료원 개혁을 위한 기회를 열었다. 지금은 기회를 어떻게 살리고 개혁 방향을 수립하는 것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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