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캠핑용 제품 출시 확대
2013-04-18 15:15:43 2013-04-18 15:18:1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식품·유통업계가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001680) 청정원은 1회 분량씩 소포장 용기에 담은 캠핑용 '양념듬뿍 쌈장'을 출시했다.
 
◇대상 청정원 '양념듬뿍 쌈장'.
이 제품은 항아리 발효숙성 방식의 고추장과 된장을 혼합해 마늘, 참깨, 양파, 대파 등 양념을 넣어 맛을 냈다.
 
특히 소포장으로 고기와 쌈 등을 찍어 먹기 편하고 야외활동을 위해 가정에 있는 쌈장을 따로 덜어가야 하는 부담이 없다.
 
가격은 1개(65g)에 940원이며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팩 제품은 2800원이다.
 
사조대림(003960)은 '캠프&하우스 그릴 비엔나'와 '핫 페퍼·흑임자&마늘 그릴 부어스트' 기획제품 등 2종을 선보였다.
 
'캠프&하우스 그릴 비엔나'는 지난해 7월 '캠프&하우스'에 이어 이달 출시된 비엔나 타입의 캠핑용 소시지다.
 
일반 비엔나 소시지와 비교해 크기를 두 배 정도 키워 캠핑장에서 그릴에 구워먹기 편하고 꼬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핫 페퍼 그릴 부어스트'와 '흑임자&마늘 그릴 부어스트'를 묶은 기획제품은 돈육을 90% 정도 첨가해 본연의 맛을 살렸다.
 
'핫 페퍼 그릴 부어스트'는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내며 '흑임자&마늘 그릴 부어스트'는 마늘과 흑임자를 넣어 담백함을 살렸다.
 
가격은 '캠프&하우스 그릴 비엔나'가 4800원, '핫 페퍼·흑임자&마늘 그릴 부어스트' 기획제품이 6880원이다.
 
◇사조대림 '캠프&하우스 그릴 비엔나', '핫 페퍼·흑임자&마늘 그릴 부어스트' 기획제품.
 
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인기 캐릭터 캠핑용품을 전국 134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아이언맨', '카' 등 어린이의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와 침낭 등 총 6종이며 가격은 개당 2만9900원이다.
 
또한 키즈 캠핑체어(블루, 핑크)를 1만2900원에, 플레잉 텐트(밀리터리, 핑크)를 2만9900원에, R/C카 19종을 각 2만5000원에, 보로미 목욕놀이를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즈니 캠핑용품 출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콜맨과 소니 캠핑전용 결합상품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콜맨 컴팩트 폴딩체어(2개)와 소니 디지털캠코더(PJ430) 세트 119만9000원, 콜맨 CPX6 하이브리드 LED 랜턴(1개)와 소니 디지털캠코더(PJ660) 세트 149만9000원 등 10%가 할인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어린이 캠핑의자는 3주 만에 4000개가 모두 팔릴 정도로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캠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디즈니 캐릭터 캠핑용품.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