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터 등 농기계부품 48종 치수·형상 단일화 명령 해제
디자인, 제품 성능개선 저해 등 문제점
2013-01-28 13:32:36 2013-01-28 13:35:0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트렉터, 경운기 등 농기계 부품 48개에 적용했던 '통일·단순화 명령'이 해제된다.
 
28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번에 명령이 해제된 품목은 수출품과 내수품이 이원화된 트랙터-전기 커넥터, 차륜 부착부 등 14개다.
 
 
이와 함께 독점 생산으로 통일화 명령이 불필요한 경운기 부품 11개와 트랙터 축전지·구리스 니플 등 12개, 성능 향상과 새로운 디자인 개발이 지연된 트랙터와 콤바인 오일필터, 이앙기의 차륜 등 11개가 해제된다.
 
농기계부품의 '통일·단순화 명령'은 물자가 부족하던 지난 1979년 농기계 부품의 호환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용빈도가 높은 부품을 대상으로 치수, 디자인을 통일시켜 제조업체간 부품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디자인, 제품 성능개선에 저해가 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기업들의 해제요청이 잇따랐다.
 
정부는 '통일·단순화 명령' 제도 위반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해왔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통일·단순화 명령에 묶여 내수품과 수출품이 상이한 표준은 수출국 표준과 국제표준과 일치시켜 단일화하고 명령 해제와 함께 불필요한 표준은 폐지하는 등 관련 KS를 정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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