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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한국계 은행 처음으로 中 우한분행 개점
2012-10-24 09:40:45 2012-10-24 09:42:2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IBK기업은행은 중국 후베이성시에 중국 내 10번째 영업점인 우한 분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계 은행 가운데 우한 지역에 지점을 낸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우한 분행 개점을 통해 톈진과 칭다오 등 동부 연안지역은 물론 최근 개발정책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 내륙지역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시는 중국 중부지역 정치와 경제, 교통, 금융의 중심지로 거주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다. 특히 광학전자, 석유화학,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최근 국내 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한 분행을 통해 인근 우창 등 후베이성 지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량 중국기업 유치와 개인영업에도 힘써 현지화를 추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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