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은퇴전략 수립은 20~30대 또한 예외가 아니다. 장기적인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선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퇴직연금 가입이 중요하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 주최로 12일 열린 ‘은퇴전략포럼2012(RSF)’ 참석차 방한한 헤이젤 베이트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금&퇴직연금센터장은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초기단계에 있는 한국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선 가입자 수를 확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고, 여기에 정부의 세제혜택을 통한 강제가입, 사적연금 시장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게 베이트만 센터장의 설명이다.
호주 정부는 과감한 연금 세제혜택을 부여해 퇴직연금 가입을 유인하고 있다. 50대 이상 가입자에겐 퇴직연금 기여한도를 2배 가량 더 인정한다.
베이트만 센터장은 “호주 정부의 경우 최근 젊은 근로자층을 대상으로 연금 가입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퇴직연금 활성화는 당사자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안요소로 꼽히는 한국 공적연금을 대비한 정부의 은퇴자 관리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호주 퇴직연금 성공신화로 불리는 슈퍼애뉴에이션(Superannuation)은 호주 금융산업과 자산운용업계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는 “특히 슈퍼애뉴에이션 펀드 운용을 위한 개인 자산운용사 인력이 많이 채용됐다”며 “슈퍼애뉴에이션 펀드는 인-하우스에셋에 최대 5% 투자하는 것 외엔 정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갈수록 자산운용 시장 속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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