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구독 서비스 `미미박스`..성공가도 질주
화장품에서 패션으로 상품 확대..런칭 한달만에 유료회원 3천명
입력 : 2012-06-19 16:59:17 수정 : 2012-06-19 17:00:02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신개념 구독 서비스 업체인 '미미박스'가 화장품에서 패션으로 사업을 확대한 가운데 런칭 한달만에 회원 3000명을 확보하는 등 성공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19일 미미박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패션 전문가가 제안하는 상하 한벌을 2만원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미미룩'을 런칭했다.
 
미미박스는 일정 금액을 결제하고 구독 신청을 하면 한 달에 한 번 해당 업계 전문가가 선정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으로 박스를 구성해 배송해주는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창립 이후 일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에 이어 아기를 위한 '미미베이비(아가박스)', 남성을 위한 '미미맨'을 잇달아 선보였다.
 
'3월 박스'의 1개월 구독권은 5일만에 완판됐으며 서비스 런칭 후 지난 5월초 기준으로 총 회원수가 약 2만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일일 평균 100명이 신규 구독자로 등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각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에 지난 5월 화장품에서 패션 상품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해 '미미룩'을 선보인 것이다.
 
미미룩은 매달 25일 최신 트렌드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상하 4벌 이상을 공개, 신청 회원은 랜덤으로 한 벌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옷은 상의 55 사이즈에 하의 27인치가 기준이다.
 
이를 위해 미미박스는 앞서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5개 소호샵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런칭 후 미미룩 구독자 수는 3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두 번째 서비스 신청을 받은 결과 전달보다 구독자수가 500%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서비스임에도 젊은 여성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편리하고 저렴하게 옷 한 벌을 살 수 있다는 점이 구매율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화장품 배송 서비스를 여성에서 아기, 남성 등으로 확장한 것처럼 패션 상품도 고객층을 세분화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향후 고객 반응이 주목된다.
 
또 뷰티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Commerce)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미박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새로운 소비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바쁜 일상생활에서 고객이 최신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읽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나만의 룩'을 즐길 수 있도록 미미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유행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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