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나라장터에서 초대형 건설공사가 잇따라 발주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채비가 한창이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에서 발주계획이 구체화된 23조1280억원(도급액 기준) 상당의 시설공사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 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할 신규공사는 8조2322억원에 1152건이며 10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공사는 15건이 진행된다.
1000억원 이상 신규공사 중 발주규모가 가장 큰 공사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5000억원)로 오는 8월 턴키방식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이어 거제-마산 도로건설공사(4049억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를 비롯해 창원 경상대학교 병원 건립공사(2773억원)가 턴키방식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웅상-무거 도로건설공사(2703억원)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선보인다.
또 오는 4월에는 경찰대학 지방이전 신축공사(2132억원)가 턴키방식으로 집행되며,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1930억원), 대구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1700억원), 마곡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건설공사 1단계 사업(1496억원),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3-2공구(1433억원) 등이 추진된다.
이 외에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4공구 신축공사(1149억원)와 고양삼송 상록아파트(A19) 건설공사(1144억원),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3공구 신축공사(1016억원), 전주·완주혁신도시(B-15BL)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1005억원),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1000억원) 등이 집행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 발주공사가 15조8422억원(68.5%)으로 침체된 건설시장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경기 활력을 되찾기 위해 조기발주가 이뤄지도록 각급기관 공사발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도 건설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형 공공공사 수주를 위한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수주전이 예상된다"며 "최저가낙찰제의 경우 워낙 경쟁이 치열해 가격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