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한명숙 “정치인생 마지막 싸움은 정권교체”
"어머니의 마음으로 끌어안고, 철의 여인으로 리더십을 발휘"
2012-01-15 15:58:32 2012-01-15 15:58:39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는 15일 “제 정치인생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겠다”며 “정권교체는 시대가 제게 부여한 마지막 소임”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합동연설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이같이 말한 뒤 ‘어머니의 정치’를 내세워 대세론을 본격 점화했다.
 
그는 서민·복지·노동·청년·평화를 시대정신으로 규정함과 동시에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민주화와 검찰개혁 또한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특히 “공천혁명을 하겠다”며 “밀실공천, 실세공천, 야합공천의 구태를 버리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두를 끌어안고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겠다. 꺾이지 않는 어머니 가슴으로 혁신과 변화를 하겠다. 철의 여인으로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모인 대의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 후보는 또 “총선승리를 통해 원내1당이 돼 이명박 정권의 부패와 비리를 낱낱이 밝히겠다. BBK 의혹도 속시원히 밝히겠다”며 “정봉주를 구출해내고 함께 갇힌 표현의 자유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구 민주당은 물론 시민통합당, 시민사회, 노동계 등 통합에 참여한 각 진영으로부터 거부감이 덜해 통합의 최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통합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친노 진영의 절대적 지지는 그를 대세론으로 이끌게 했다는 평가다.
 
당 안팎에선 돌발 변수가 없는 한 한 후보가 민주통합당 첫 당대표에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와 함께 문성근 후보가 지도부에 선출될 경우 한때 폐족을 자처했던 친노 진영은 화려하게 귀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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