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화증권은 2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장기화가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과거 김일성 주석 사망과는 주변 환경이 확연이 다른 만큼 당분간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가지 점에서 현재와 김일성 사망 당시와는 뚜렷한 차이가 발견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우선 현 시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로존 재정 위험이 맞물려 있어 외국인의 국내 금융시장 이탈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또 자유변동환율 체제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식시장의 외국인 수급 악화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김정일 위원장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의 경우 후계자로 부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당시 후계자로서 김정일의 위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앞서가기 보다 불확실성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대북 리스크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에서 공격적인 주식비중 확대를 선택하기에는 아직 위험이 너무 크다"며 "1730포인트 이하로 내려간다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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