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미국의 7월 비농가취업자가 전월대비 11만7000명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 같은 흐름을 볼 때 미국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들 가능성은 낮다고 풀이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의 7월 비농가취업자는 전월대비 11만7000명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실업률은 9.1%로 같은 기간 0.1%p 반락했다고 밝혔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적 동행지표인 비농가취업자 증가폭이 예상보다 양호해 긍정적"이라며 "다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실업률 반락이 구직단념자 증가로 인한 것임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민간부문 취업자가 전월대비 15만4000명 증가하면서 재화생산부문과 서비스공급부문 일자리는 양호하게 늘어난 반면, 금융업 일자리와 정부부문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 주당평균 근로시간은 33.6시간으로 6개월째 정체됐지만 7월 들어 시간당 명목임금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는 실업자 중 27주 이상 장기실업자가 40%에 이르는 등 고용여건은 아직 열악하지만 비농가취업자 흐름을 볼때 미국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들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정부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 취업자는 5~6월에도 10만명 가까이 증가했고 7월에는 15만명으로 확대됐다"며 "민간부문 취업자 증가와 실질임금 상승반전, 가계 부채조정 일단락 등을 고려할 때 소비가 점차 개선될 것이고 이에 따라 더블딥에 빠져들 가능성도 낮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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