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상추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될 듯
농식품부 "폭우로 침수피해 적지만 공급 감소 때문"
입력 : 2011-07-13 14:14:33 수정 : 2011-07-13 18:14:01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일주일새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와 상추, 시금치 가격의 상승세가 최소한 한달은 갈 것으로 전망된다.  
 
집중 폭우 이후 침수피해는 적었지만 물량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채소는 침수시 정상수확이 어려워 일부 품목은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는 대부분 경사지에서 재배함에 따라 침수피해는 적지만 강우로 인해 수확작업이 부진해 물량공급이 원활치 못하다는 설명이다.
 
또,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가격은 봄배추가 과잉 생산돼 가격이 낮게 형성됐는데, 이때 가격에 비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마로 배추 알 속에 물이 찰 수가 있고, 운송과정에서도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장마 후 폭염 여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금치와 상추의 경우 역시 침수피해는 경미하지만 습한 날씨로 인해 뿌리가 약해져 수확량이 10~20% 정도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시금치와 상추의 작황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1개월 정도로 이에 따른 가격 강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통계청이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배추가격이 5월보다 19.4%나 떨어졌다는 발표가 무색해질 만큼 배추 가격이 금세 급등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8월 중순부터는 물량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손지연 기자 tomatosj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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