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출연: 정영원 소프트맥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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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소프트맥스의 정영원 대표 나오셨습니다.
정영원 소프트맥스 대표(이하 정 대표): 안녕하십니까? 소프트맥스 정영원 입니다.
소프트맥스라는 회사보다 창세기전을 기억하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입니다.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시리즈를 비롯한 PC온라인, 콘솔,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최근의 대표작으로는 일본 반다이사의 건담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여, 한국, 중국,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고, 창세기전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한 창세기전4를 곧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콘솔게임은 국내의 유명한 온라인 게임을 엑스박스 라이브 게임으로 개발해서 금년 중 출시할 예정 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용 게임과 소셜 게임 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오랜 역사를 가진 게임개발사로서 온라인게임, 콘솔게임, 스마트폰 게임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발력을 갖춘 게임개발사이군요. 그러면 온라인게임 사업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온라인게임 사업부문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정 대표: 전세계적으로 이름높은 캐릭터인 건담을 소재로 한 SD건담 캡슐파이터는 현재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에서 서비스 중이고, 2011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2010년에는 건담 관련 매출이 배당금을 포함하여 약 100억 정도로 소프트맥스의 캐쉬카우역할을 하는 타이틀입니다. 창세기전4는 소프트맥스 18년의 개발력과 컨텐츠 파워를 여러분들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 창세기전4 기대되는 데요, 좀더 자세히 얘기해 주시겠어요?
정 대표 : 창세기전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6편의 시리즈로 출시되었는데, 창세기전4에서는 창세기전 6편의 시리즈를 모두 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창세기전을 처음부터 기획했던 최연규이사가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넥슨과 공동개발했던 온라인 게임인 테일즈위버의 개발책임자가 개발을 총 지휘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에는 일반에 첫 공개를 할 예정이고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서 2012년에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게임은 만드는 사람도 즐거워야 플레이 하는 사람도 즐겁다는 말이 있습니다. 창세기전4는 만드는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성공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앵커 : 콘솔게임도 개발하신 다구요?
정 대표: 콘솔게임은 소프트맥스가 국내 유일의 개발력을 가진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창세기전시리즈와 마그나카르타시리즈를 콘솔게임으로 개발, 전세계에 출시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국의 대표 온라인 게임 타이틀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라이브로 세계시장에 출시할 예정 입니다.
앵커 : 엑스박스 라이브라는 것은 국내 일반 사용자에게는 생소한 느낌인데요.
정 대표 : 네. 우리나라 게임시장은 PC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게임이 주류이고, 엑스박스360이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게임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습니다만, 게임 업계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누구나 아시다시피 북미나 유럽, 일본 등의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의 비중은 여전히 콘솔 게임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라이브는 쉽게 말해서 콘솔게임기에서 하는 온라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콘솔게임 시장 중에서도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컨텐츠의 비중은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맥스가 그동안 쌓아온 콘솔 게임 개발력과 온라인 게임 강국인 우리나라의 온라인 타이틀을 결합하여, 게임 선진국에 도전하는 것은 더욱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그렇군요. 스마트폰게임과 소셜게임은 어떤 게임이 있는지요?
정 대표 : 스마트폰용 게임인 아이엔젤은 최근의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게임에 반영하여 개발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입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나 바코드, 안면인식 등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기술들을 육성이나 소셜 등 전통적인 게임성과 본격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서비스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수출계약이 된 상태입니다. 또 다른 소셜게임인 꾸며볼까요? 패션몰은 국내 대형포탈인 다음과 공동개발하여, 현재 시범서비스중이며, 근시일내에 정식 서비스 예정입니다.
앵커 : 참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계시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요?
정 대표 : 소프트맥스가 게임개발을 시작한 이래 거의 20년 동안 게임시장은 급격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를 병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C 온라인게임이 전자이고 콘솔게임이나 스마트폰게임이 후자라고 할 수 있죠.
앵커 : 네 그렇군요. 이번에는 회사의 실적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2010년은 당기순이익이 39억인데 영업손실이네요. 좀 이상한데요.
정 대표 : 네. 소프트맥스의 수익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SD건담의 경우 소프트맥스가40% 지분 참여한 게임입니다. 지분 참여한 부분에 대한 수익이 대부분 영업이익에 반영이 되지 않고, 영업외수익에 반영이 되어 영업이익이 나지 않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2011년부터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영업이익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앵커 : 2011년 실적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정 대표 : SD건담의 경우 2011년에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서비스 되면서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콘솔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2010년 대비 35%정도 성장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더욱 대폭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앵커 : 이번에는 주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최근의 주가추이를 보면 지난 연말엔 크게 상승 하였다가 3월 현재는 연말대비 많이 하락한 것 같은데 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 대표 : 2010년도 당기순이익이 3분기부터 크게 증대됨에 따라, 시장에서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급등하였다고 봅니다.
다만, 당사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수익구조 때문에, 2010년 영업손실로 보여진 것이 불안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2011년에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 그렇다면 소프트맥스의 향후 주가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 대표 : 주가는 참 어렵고 민감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객관적인 데이터인 2010년 실적이나, 2011년 예상 실적으로만 볼 때도 소프트맥스의 기업가치가 적정하게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료화면에 나가고 있는 다른 게임주의 PER와 비교해보아도 소프트맥스의 주가는 많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정 대표 : SD건담을 비롯한 게임으로 매년 성장을 할 뿐만 아니라 1993년부터 지금까지의 축적된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창세기전4를 꼭 성공시키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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