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20일 내년 중소형주는 전반적인 강세보다는 선별적인 종목 위주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임태근 연구원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강세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미 주요 대형주 위주 강한 상승세를 나타낸 만큼 점차 위험선호도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수익률 측면에서도 대형주는 98%의 상승을 나타냈지만, 중형주는 66% 상승에 그치고 있어 중형주의 가격 부담도 낮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전반으로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장세에서는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특히 중형주 위주의 매력이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그러나 2003년 초기 강세장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에서 보여줬던 중소형주 전체의 강한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2003년에 한 차례 진행된 상승으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상당 폭 해소가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대형주 대비 극심하게 소외를 받아오다가 전반적으로 재조명됐던 2003년과는 달리 이번 상승장에서는 상당히 선별적인 종목군 내 차별화가 뚜렷이 나타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여러 테마에 휘둘리기보다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정석적인 방법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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