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저속 노화 식단. (사진=풀무원 제공)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상반기 위탁급식 사업이 저속 노화를 접목한 지속 가능한 식단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했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1일 위탁급식 사업장에 건강 식단 프로그램인 '헬시데이(Healthy Day)'를 운영한 결과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헬시데이 식단은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돕는 '거꾸로 식사'(채소 먼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골고루 식사'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조리하는 '담백하게 먹기' △20분 이상 식사하고 30번 이상 씹는 '천천히 먹기' 등 4대 저속 노화 식사 원칙에 따라 구성됐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단체급식 전용 식재와 식자재를 사용하고, 스타 세프 협업 메뉴로 구내 식당에서도 외식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리와 함께한 '지구 식단', 이연복-오세득 셰프와 함께한 '셀럽식' 캠페인이 대표적입니다.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건강 상태 △식단 기록 등 개인 맞춤형 식생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생애주기별 맞춤 식단과 저속 노화 식사로 건강한 식습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콘텐츠와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급식 공간을 건강 멀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화오션 △LG디스플레이 파주 △삼성전자 구미 △현대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 등 총 533개 시설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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