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업계 한자리에…'일렉스코리아 2025' 개막
260개 기업 참여…'역대 최대' 수출 목표 162억달러 다짐
2025-02-12 11:00:00 2025-02-12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내외 260개 기업이 참가해 중전기기, 송배전 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 최신 전력·전기 산업 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스마트그리드협회·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일렉스코리아 2025(ELECS KOREA 2025)'가 오는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스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전력·전기산업 전문 국제전시회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전력 효율화 기술과 직류(DC) 전력 시스템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조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수출 156억달러을 달성한 중전기기 업계를 축하·격려하기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는데요. 개막식에 이어 안 장관은 전시장을 참관했으며, 기업 부스를 방문해 수출기업을 격려했습니다. 또 중전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 탄소중립 실현 등으로 호황을 맞고 있는 중전기기 산업이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우리 업계는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162억달러로 설정했다"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공동의 노력을 당부드리며, 정부도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무역보험과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민관합동의 노력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대·중소·중견기업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 상담회, 발전사·수요처 구매 상담회, 컨퍼런스 및 해외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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