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 상장 예비심사 승인
한국거래소 "상장 적격"
2024-05-13 11:47:12 2024-05-13 11:47:12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에 한 걸음 가까워졌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최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주권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사진 왼쪽)와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 (사진=SIEK)
 
한국거래소는 시프트업에 대해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승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86억원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원은 297명입니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12월2일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뒤 2022년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시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5에 독점 발매했습니다.
 
시프트업의 첫 콘솔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메타 크리틱 평론가 점수 82점, 유저 점수 9.3점으로 호평 받으며 흥행하고 있습니다. 공식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게임 업계에선 스텔라 블레이드가 이미 100만장 넘게 팔린 것으로 관측합니다. 일본에선 디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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