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108석,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네 탓 내 탓 하지 말자…다시 일어서자"
2024-04-13 14:55:53 2024-04-13 14:55:53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국민의힘의 4·10 총선 패배에 대해 "108석을 줬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면서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네 탓 내 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며 "더 이상 그때 상황을 재현하지 말자. 다시 일어서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자"며 "하나되어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권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또 11일엔 "역대급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하게 정리하자"고 적는 등 연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규하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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