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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취소' 김현아 "당 승리 위해 헌신"…마지막에 '선당후사' 택했다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남겠다"
2024-03-04 18:23:46 2024-03-04 18:48:32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이 지난 2월 23일 국회 소통관 로비에서 단수공천 취소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남겠다”라며 공천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경기 고양정에 단수추천됐다가 재검토 후 공천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후 여권은 김용태 전 의원을 경기 고양정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습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똑같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수사 중인 어떤 사람은 단수공천을 유지하고 왜 김현아만 취소하냐”며 반발했습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설명을 납득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국회의원이 아니고도 일산을 변화시키고 바꿀 수 있다면 모든 힘을 다할 작정”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어 “일산의 변화를 위해 제가 지어야 할 책임의 무게를 기꺼이 지겠다”라며 “절실한 마음으로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김현아가 발판을 만든 1기 신도시 재건축처럼 민주당은 하지 못했던 일산의 많은 현안들을 김용태 후보께서 시작하고 결실을 만들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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