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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검토…"공천 보류 지역, 이번주 결론"
장동혁 "영남 교체율, 목표로 정한 것 아냐"
2024-02-26 11:57:12 2024-02-26 11:57:12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 등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여권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의 공천 보류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주 중 단수공천이나 경선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세지역 공천에 대해 “어느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시스템 공천이 현역 의원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에는 “현역이라고 기계적으로 교체돼야 할 이유는 없다”라며 “경선을 통과한 중진 의원들은 어떤 분들보다 지역구 관리가 잘 돼 있던 분들이고 지역에서 충분히 우수한 의정활동 평가를 받던 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영남권에서 현역 교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영남에서 어느 정도 교체가 이뤄질지, 저희가 목표로 정한 것을 아니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구 공천이 늦어지는 데 대해 “당초 2월 23일이면 선거구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봤는데 2월 말까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라며 “협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보면 이미 공천했던 부분까지 다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김희정 부산 연제구 경선 후보와 김민수 경기 성남분당을 경선 후보에게 ‘경고’ 제재를 결정했는데요. 장 사무총장은 “사유는 따로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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