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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 정원, 지금 안 늘리면 나중에 더 늘려야"
성태윤 "추계 상으로 매년 3000명 증원 필요"
2024-02-20 22:54:34 2024-02-20 22:54:34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현재 우리 의료 상황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실장은 이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금 의대 정원 증원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에는 정말로 더 많은 숫자를 늘려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의대 정원을 늘리는 사이 우리나라는 약 30여 년 간 정원 증가가 없었고 오히려 19년 전 정원이 감소한 채로 유지됐다”라며 “실제 추계 상으로는 매년 3000명 정도 (증원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2000명 선에서 증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단순히 의대 졸업생분들을 조금 늘려서 낙수효과가 발생한다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필수적인 조건으로 의사 수가 어느 정도 확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일어나선 절대로 안 된다”라며 “환자를 방치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결단코 안 될 것이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다시 한번 의료계분들에게 국민들과 함께 해주시길, 환자들의 곁을 지켜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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