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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IPO클립)이에이트, 공모가 상단 초과…성장성 인정받아
공모가 밴드 최상단 넘어 2만원 확정
산업 성장성과 매출 확대 긍정 영향
2024-02-07 17:27:59 2024-02-07 17:27:59
이 기사는 2024년 02월 7일 17: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성은 기자] 이에이트가 상장 도전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1577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 밴드를 넘긴 가격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흥행에는 산업의 성장성과 매출 확대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사진=이에이트 홈페이지)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에이트의 기업공개 수요예측에서 총 1577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단순 경쟁률 630.64:1을 기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는 ▲운용사 784건 ▲투자매매 및 중개업자 432건 ▲연기금 205건 기타 91건,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거래실적이 있는 투자자가 47건, 거래실적이 없는 기관투자자가 18건 참여했다.
 
이에이트의 모집 가액은 1만4500원에서 1만8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기관투자자의 대부분이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하면서 모집 확정가액도 2만원에 책정됐다. 1577건의 기관투자자 중 1441건의 국내 및 외국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94건의 기관투자자가 밴드 상위 75% 초과~100%이하 가격을 제안했다. 다만 밴드 하위 75%미만~100% 이상을 제시한 기관 투자자도 22건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의무보유 확약은 ▲6개월 4건 ▲3개월 17건 ▲1개월 2건 ▲15일 1건 ▲미확약 1553건으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확약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이트는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 쌍둥이를 의미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가 드문 입자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인 엔플로우를 개발했으며, 국가 시범도시 사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이트의 수요예측 흥행에는 매출 영향도 있다. 이에이트 매출은 지난 2020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당시 매출은 100억원에 그쳤으나 지난 2022년 309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말은 2186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수익도 2022년 3억915만원에서 지난해 36억103만원으로 10배 넘게 올랐다. 다만 세종시 관련 수익이 28억1900만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성장성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과 디지털 트윈 시장에 속한다. 전세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과 디지털 트윈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3.1%, 61.3%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이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226억원 중 대부분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10억원을 시설자금으로 활용하며, 212억4400만원을 운영자금에 투입한다. 운영자금 중 연구개발인력 급여를 1순위로 92억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시설자금이 2순위, 클라우드 서버 운영과 기술 이전 및 연구개발 과제를 3순위, 4순위로 정해 지출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우리사주조합에 1.77%, 일반청약자 25%, 기관투자자에 73.23%를 배정했다. 우리사주청약일은 오는 13일에 진행되며, 기관투자자와 일반청약자 청약일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에이트는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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