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1964~1996)을 기리는 '김광석 노래상 경연 대회'가 내년 1월 열립니다.
학전은 '제 2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를 내년 1월6일 오후 7시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시작한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는 김광석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신예들의 무대입니다. 김광석이 그랬듯 독창적인 노래의 재해석을 겨루는 장입니다.
1회 대회에 이어 '동물원' 박기영과 가수 권진원, 싱어송라이터 정원영(호원대 실용음악과 교수)과 이적이 심사로 참여합니다. 작사가 심현보, 작곡가 김형석, 엠넷 '슈퍼스타 K' 시리즈 등의 연출을 맡았던 홍수현 PD도 참여합니다.
한편, '포크계 대부' 김민기가 이끄는 학전은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3월15일 폐관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학기, 윤도현 등 가수들과 황정민 등 배우들이 내년 2월28일부터 3월14일까지 릴레이 콘서트를 열고 학전 부활을 위한 메시지 전달에 나섭니다.
학전 부활 여부에 따라 이번 대회가 계속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13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 모두는 미발표 창작곡 1곡을 필수로 가창해야 합니다. 예선 지원 시 김광석의 노래 1곡, 미발표 창작곡 1곡을 불러야 하며 본선무대에서도 동일하게 2곡의 노래를 가창해야 합니다. 대상 격인 '김광석 상'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기타, 트로피가 부여됩니다.
고 김광석의 20주기에 김광석 추모 사업회 주최로 열린 노래부르기 대회.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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