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연말 목표치 달성 임박
2023-11-25 06:00:00 2023-11-25 06:00:00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가 2조45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작년보다 28.1%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10개월 간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2조7034억원입니다. 10개월 만에 작년 연간 공급액을 이미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로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전체 인터넷전문은행이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총 규모가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중 절반 이상은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셈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대출 공급을 지속함으로써 연말 목표치 3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대출 차주들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공급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카카오뱅크)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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