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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재명 영수회담 떼쓰기식…여야 대표회담이 적기"
수석대변인 논평서 "영수회담 저의는 또 다른 방탄 전략"
2023-10-01 12:38:07 2023-10-01 12:38: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민의힘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떼쓰기식 영수회담보다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 민생에 대해 치열히 논의할 적기"라고 받아쳤습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진 이 대표와 민주당의 일방적 영수회담 제안 정치공세의 저의는 또 다른 방탄 전략임이 뻔히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마음 편안해야 할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에 느닷없는 영수회담 제안으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집중된 여론을 희석시키려는 얄팍한 속셈을 부리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서는 "아전인수식 해석까지 더해지며 마치 무죄라도 선고받은 양 다시 방탄대오를 갖추기 시작했으니 과연 민주당과 이 대표가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이나 있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에 즉각 응하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불통' '야당 대표 모욕' 등 운운하고 있지만 과거 2019년 당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1 영수회담은 과거 제왕적 대통령제 시절에 대통령이 여당을 좌지우지할 때나 가능했던 것'이라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통령 바지라도 붙잡고 선처를 빌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쓸데없는 선동을 멈추기 바란다"며 "김기현 대표가 여러 차례 제시했던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을 살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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